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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UIC 합격을 위한 영문 자소서 작성 가이드

2017-07-21 조회 8726

안녕하세요, KNS 김치삼 대표입니다.

연세대학교 UIC는 자소서를 영문으로 써야합니다. 연세대학교 UIC는 입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Essay 형태로 시험을 보고싶지만 현 교육당국이 그런것을 탐탁치않게 여기기 때문에 Essay시험을 보기보다는 영문자소서 형태로 그것을 대체한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UIC자소서는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을 쓰라고 할까요?

다음은 UIC자소서 문항입니다.

 

 

Essay Question 1(600 words or less)

Essay Option: Select from one of the following.(600 words or less)

 

1. Describe a personal, non-academic experience or achievement in which you had to maek a difficult decision, and relate the ways in which this experience changed you as a person.

2. Provide an example of a leadership situation where you were able to display the characteristics of humililty and cooperation

when achiving your goals. What were the challenges that you faced through the exercise of your leadership, and how did you overcome them?

3. Choose a real person other thatn a close relative -- a  teacher, classmate, friend, etc.-- with whom you have had a direct relationship. Alternatively, describe a character that is either fictional or historical. Describe in detail how that person or character changed the way you look at the world around you or at life in general.

4. One of UIC's greatest strength is its immense diversity. Describe how your own personal background would add to UIC's diversity and why your personal traits would stand out even in such a highly multi-lingual and multi-cultural institution.

5. Topic of your choice.

 

Essay Qestion 2(300 words of less)

 

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UIC) is an all-English liberal arts college within a major Korean university. What makes you a suitable fit for UIC and what have you done to prepare for a rigorous leberal arts education? How do you plan to achieve your future goals at UIC and beyond?

 

 

보시다시피 두개의 큰 Essay문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문항은  600자 짜리로서 4개의 주제나 자신이 정해서 쓰는 주제가 하나이고 두번째문항은 UIC 지원동기와 준비과정등을 쓰라는 문항입니다.

 

얼핏보기에는 그닥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막상 한글로 정해진 글자수내로 쓴다는 것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럼 어떤 점에 유의해서 글을 써나가야할까요?.

 

1. 우선 단순 스펙나열에만 그치지 않았으면합니다.

 

 한글자소서를 써도 그렇겠지만 단순한 스펙의 나열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자소서는 단순 나열보다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 그리고 주변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었으며 그것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1번 문항의 2번을 선택했던 학생의 경우에는 학급회장의 임무는 자신의 뜻에 따라서 학생들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왕따를 당하는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서 그 친구를 학급의 일원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진정한 리더는 학급 구성원에게 강요하는 사람이 아니라 힘든 사람을 도와주면 소통하는 supporter라는 인식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다양한 스펙의 나열보다는 어떤 일상적인 일을 통해서 자신이 느꼈던 점을 깊이있게 파고드는 것입니다.

 

2. 해외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UD지원자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해외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해외에서의 경험을 자소서에 녹여내려는 학생들이 굉장히많은 편입니다. 한예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을 했던 한생의 경우 미국 사회에 동화(assimilate)되기 위해서 자신은 자기의 한국적인 정체성을 버리려고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미국식으로 바꾸려고 했었다는 것이죠.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그런데 '할로윈데이'에 멋진 드레스를 입고 참석을 했더니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모두 자기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왔고 심지어  인디언계 미국 친구는 인딘언 복장을하고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이 친구는 진정 한사회에 동화된다는 것은 그 사회의 사고와 생활방식을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좀더 명확히 하는 것이야말로 그 사회에 동화될 수 있는 것이라는 새로운 인식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미국 생활에 적응해 갔던 자신의 경험담을 자소서에 적은적이 있었습니다.

 

3. 어려운 영어를 쓰지마라!!

UD자소서를 보게되면 아주 어려운 영어를 쓰지는 않습니다. 단어의 수준은 한국 고등학교 3학년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굉장히 잘읽힙니다. 아주 어려운 단어들을 쓰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Essay의 흐름과 전달하려는 주제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스펙은 가능하면 2번으로

UIC준비하는 친구들의 스펙은 정말 화려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펙을 무조건 나열하다보면 글의 흐르이 끊기고 주제와 무관한 글이 되기도합니다. 따라서 미리 드리고 싶은 tip은 가능하면 스펙은 2번 문항으로 제한하고 그 중에서도 UIC와 연관된 스펙 부분만 깊이있게 서술했으면합니다. 이유는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300자안에 자신이 준비했던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스펙중에서 가장 자신있고 또 자신이 앞으로 연구하려고 하는 것만 깊이있게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간략히 4개의 내용으로  UIC자소서 tip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느끼신 부분은 결국 '변화'와 '감동'이 있어야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나열보다는 자신의 삶에서 있었던 일을 Essay가 요구하는 바에 맞게 주어진 글자수안에서 감동을 주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성이 중요하면 어디서 어떻게 승부를 걸 것인가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미국대학의 application esssay를 써 본 친구들이 유리한 것이 당연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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