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수준별 학습 전략 달리 접근해야
학년이 높아질수록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영어나 수학 등 기초실력이 중요한 과목은 미리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김치삼 원장은 "어휘나 문법 같은 영어의 기본기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탄탄하게 닦아야 한다"며 "학생의 수준이나 학년에 맞춰 공부법이나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내년부터 국·영·평을 치러야 하는 현재 중3~고1 학생들은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내신성적을 유지하면서 국·영·평과 텝스 같은 공인영어성적을 올리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반면 영어실력이 취약한 학생들은 내신성적이나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2 학생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국·영·평을 대비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어 지문으로 독해력, 어휘력, 문장력 등을 골고루 키워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조선일보 2011. 11 .16]
◇텝스, 수능, 내신에 국·영·평은 보너스
KNS어학원은 국·영·평을 대비해 기존 초등텝스과정에 말하기와 쓰기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초4~6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과정(DIAMOND PROGRAM), 최상위과정(TEPS/LITERATURE), 초등텝스과정(TEPS/TEST), 문법과정(GVR) 등 4단계 어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국 교과서, 오바마 연설문, CNN 등 다양한 교재로 독해, 문법, 듣기, 말하기, 쓰기 실력을 키워준다. 김 원장은 "초등텝스과정은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KNS어학원은 초등, 중등, 고등관을 별도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각 과정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중등과정은 중등프리텝스(Pre-Teps)와 중등텝스로 나눌 수 있다. 중등프리텝스 과정에서는 텝스 성적 550점 이하의 중1~3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법적인 기초와 독해 위주의 수업을 한다. 목표는 텝스 600점 이상. 김치삼 원장은 "매 수업시간마다 어휘와 리뷰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고, 그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기 위해 숙제 검사도 꼼꼼히 한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결과와 숙제 여부는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그날그날 알리며 2주에 한 번씩 보호자 상담도 진행한다. 중등텝스과정은 텝스 650점 이상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중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문법 및 독해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NS어학원의 고등부는 텝스와 수능 및 내신 성적까지 꼼꼼하게 대비한다. 김 원장은 "고등텝스과정은 텝스 800점 이상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고급반, 700점 이상의 중급반, 600점 이상의 수능 텝스반과 600점 미만의 학생들을 위한 수능 고급반(내신 1~2등급), 수능 종합반(내신 3~4등급)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신 관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과 입학사정관제나 수시전형을 위한 텝스 고득점 전략 프로그램, 수능 대비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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