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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로 문법·어휘 기본기 쌓으면 사고력도 커지죠

2015-07-02 조회 1012

"텝스로 문법·어휘 기본기 쌓으면 사고력도 커지죠"

조선일보| 기사입력 2013-12-02 03:04 기사원문
 

김치삼(43) KNS어학원장./장은주 객원기자


김치삼 KNS어학원장에게 듣는 영어 공부법

고전 원서 읽고 토론하며 독해 훈련

영단어 '그룹핑' 단기간에 실력 올라


지난 3월 서울대는 '모든 수시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텝스(TEPS)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실제 합격생들의 상당수가 텝스 성적 보유자이기 때문이다.

김치삼(43) KNS어학원장은 "공인어학성적이 있는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75.3%가 텝스 점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도 텝스 성적을 가진 학생이 각각 70.4%, 69.9%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텝스 성적이 있어야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특수목적고·명문대 진학을 꿈꾼다면 텝스가 필수"라고 강조하는 김 원장에게서 텝스의 장점과 바람직한 영어 공부법에 대해 들어봤다.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수능 문제 30%는? 텝스가 '정답'

교육부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EBS 교재의 연계율을 70%로 유지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김치삼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나머지 30% 문제가 수능 고득점을 결정짓는다"며 "텝스는 서울대 대학원 입학 요건일만큼 고급영어 수준이라 미리 공부해 두면 수능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걱정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4학년도 수능 영어 B형에서 수험생이 가장 까다롭게 여기는 '빈칸추론'문제는 총 5문제가 나왔지만, 이 가운데 2문제만이 EBS 교재와 연계됐다.

김 원장은 "텝스 공부를 하면 문법과 어휘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고 논리적으로 글을 읽는 훈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영어 B형에서 가장 정답률이 낮았던 35번 문항의 지문은 하비 맨스필드(Harvey Mansfield·81) 하버드대 교수가 기술·사회 관련 이슈를 다루는 '뉴 아틀란티스'(The New Atlantis)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발췌했다. 김 원장은 "난도가 상당한 글"이라면서도 "텝스 공부로 영어의 기초를 확실히 쌓고 고전 텍스트를 읽으며 사고력을 키운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KNS어학원생은 장 자크 루소(1712~1778)의 '사회계약론'이나 에리히 프롬(1900~1980)의 '소유냐 존재냐' 등의 고전을 원서로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원장은 "용인외국어고·대원외국어고·하나고·공주사대부고 등 전국 최상위권 고교생이 우리 학원에 몰려드는 이유가 바로 이런 교육 방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치동식 '영어몰입교육'의 몰락… 문법·어휘 위주 공부로 사고력 키워야

KNS어학원은 초·중등부 과정에서 한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의 수업 비중을 5대5로 유지한다. 김 원장은 "특히 초등부 학부모 가운데 영어 학원에서 한국어로 말한다는 걸 언짢아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교과서로 수업하는 소위 '몰입교육'이 인기였으니까요. 하지만 한창 모국어 실력을 키울 시기에 미국 교과서만 배우면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요. 미국 초등학생은 교과서 공부 이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고력을 키우지만 우리나라 초등생은 이를 배제한 채 반쪽자리 영어공부만 한 거니까요." 그의 교육철학은 금세 입소문을 타 2007년 100명 남짓이었던 원생은 지난해 1200명으로 치솟았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말하기만큼 문법과 어휘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KNS어학원의 초등부에는 텝스 준비반이 따로 개설돼 있을 정도다. "유창성(fluency)보다 정확성(accuracy)이 중요하다"는 김 원장의 말대로 KNS어학원생은 쓰기 1대1 첨삭과 어휘 실력을 꼼꼼히 체크 받는다. 그는 어휘 실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비결로 '그룹핑'(grouping)을 꼽았다. "유의어·반의어 등 그룹으로 나눈 다음 비슷한 뜻이라도 단어마다 조금씩 다른 미묘한 의미 차이에 주목하는 거죠.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방법으로 하루 12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웁니다." 김 원장은 "문법과 어휘 공부를 통해 영어의 틀을 제대로 잡은 아이는 사고력이 자랄 수밖에 없다"며 "사고력을 키우기에 텝스만큼 마침맞은 시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 텝스란?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의 약자로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실전영어능력평가다. 단순 암기나 요령을 통해 고득점이 가능한 기존 시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습자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측정하고 바른 영어학습 방향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청해·문법·어휘·독해 영역으로 나뉘며 990점 만점이다.

KNS어학원 겨울방학 설명회

KNS어학원(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초·중·고등부별 영어 학습법을 잡아주는 특강 설명회를 진행한다. △SKY&의대와 용인외고·하나고·민사고 준비생을 위한 합격전략 설명회(12/4〈수〉 오전 11시) △SKY 상경계열 준비생을 위한 경제경시+텝스 설명회(12/4〈수〉 오후 2시) △영어로 대학가기-텝스 전략설명회(12/6〈금〉 오후 2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전 예약이 필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홈페이지(www.knsedu.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08-0921〈초등〉

(02)564-0940〈중등〉

(02)555-4569〈고등〉

[이해나 맛있는공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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