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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절대평가 대비법:조선일보

2015-11-06 조회 2010 : 20151019F07FXM.pdf(351KB)

영어 문법 숙지해 내신 대비… 비교과 활동으로 역량 키워야

 

입력 : 2015.10.19 03:00 | 수정 : 2015.10.19 03:18

[ 전문가와 함께하는 에듀포스트 ]
KNS에듀 대표 강사가 말하는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대비법

현 고 1 학생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원점수 90점만 넘기면 최고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수능 영어 변별력이 낮아진다는 소식에 수험생과 학부모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영어 공부할 부담을 덜었다며 반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치삼 KNS에듀 대표원장은 "대학들이 영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영어 과목 내신의 중요도가 크게 높아지는 게 그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KNS에듀를 대표하는 김 원장과 이지정 이사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학습 전략을 전했다.

◇"영어 내신 중요도 절대적으로 높아져"

최근 대입에서 수험생의 내신 성적은 아주 비중 있는 전형 요소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중심전형은 꾸준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정시 전형의 비중은 매우 적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던 대학들도 최저학력기준을 없애는 추세다. 사실상 내신이 거의 유일한 평가 기준인 셈이다. 김 원장은 "학부모들이 대입에서 내신 성적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생들은 일찍부터 고교 내신 시험을 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이사는 "일반고의 영어 내신 시험은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중학교 과정에서 문법 공부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등학생이 되면 영어 말고도 공부해야 할 다른 과목이 많습니다. 중학생 때 영어 실력을 미리 쌓아 두면 고교 내신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죠. 문제는 시험 기간에만 영어 공부하고 문법 사항을 외우는 거예요. 고교 내신은 중학생 때 배웠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답만 풀어내는 것보다 다양한 문법 사항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게 더욱 중요해졌어요."

고교 내신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문항은 주관식 문제다. 대부분 학교는 교사가 요구하는 문장을 영작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주어진 문단을 요약하고 교사가 제시한 단어 2~3개를 포함한 문장을 써내는 식이다. 이럴 땐 문법적 지식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도 문법적 오류가 있다면 만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자동사·타동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처럼 해외파 아이들도 문법을 정확히 모른다면 완벽한 점수를 받을 수 없다"며 "오히려 국내파 중 문법 실력이 탄탄하고 어휘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더 유리한 문항"이라고 했다. 특히 3학년 1학기 내신은 단위 수가 굉장히 많다. 수능을 앞두고 일반적인 고교생이 영어 내신에만 집중하기는 쉽잖다. 중학생 때 미리 문법 공부에 힘써야하는 이유다.

이 이사는 "사전을 가까이 두고 공부하라"고 덧붙였다. "요즘 아이들은 사전을 잘 찾지 않아서 다의어를 잘 몰라요. 빈칸추론 문제 중 문맥에서 해석할 수 없게 문장이나 문단을 주지 않고 단어 하나만 던져주는 유형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푸는 데 크게 도움이 되죠. 단어를 공부할 때 의미뿐만 아니라 품사, 용법 등을 정확히 알아둬야 합니다. 그래야 위에서 설명한 영작을 완벽하게 풀 수 있죠. 그런 점에서 단어장 리스트를 뽑고 하나의 뜻만 외우는 식의 어휘 암기는 지양해야 합니다."

김치삼

김치삼(왼쪽) KNS에듀 대표원장.이지정 KNS에듀 이사. /장은주 객원기자

◇"영어 역량 높이는 비교과 활동 꾸준히 해라"

최근 교육정책의 변화는 결국 학생이 공교육에 충실해야 함을 뜻한다. 수능 영어 변별력이 낮아지면 결국 내신의 변별력이 높아져야 한다. 또한 수시 학생부중심전형이 확대되는 추세라 교내 비교과 활동에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특목·자사고나 외고 입시를 준비한다면 지원하는 학교 수준에 맞도록 미리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사고나 외고는 내신 시험에서 영소설을 읽고 에세이를 쓰도록 시킨다.

한편 각 대학은 고교교육 정상화라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비교과 활동을 완벽하게 정성평가하고 있다.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특목자사고에 다니는 학생만큼 영어 역량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수시 전형에서 특목·자사고 학생들과 일반고 학생들은 함께 경쟁하지만 특목·자사고의 비교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테드(TED)를 함께 듣거나 영자신문을 만드는 동아리를 들거나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어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반고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 역량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기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영어 말하기·단어 암기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해 보세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자기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세요. 이것이 학생부중심전형 시대에 맞는 대입 준비법입니다."

●문의: (02)555-4569 www.knsedu.co.k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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